기다리고 기다리던 2018년도 어느덧 절반이 흐르고
월드컵이 열리는 6월을 문전에 두고 있습니다
저는 월드컵을 앞두고 각 국가의 유니폼을 살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혼자보기 아까워 정리할까 생각했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 출전국들의 유니폼들을 조사해봤습니다
<2018 World Cup Kit Overview - All 2018 World Cup Jerseys>
브랜드별로는 아디다스 - 나이키 - 푸마 - 뉴발란스 등등 순으로 차지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아디다스, 나이키 등 브랜드들이
국가별로 특색을 최소화하고 한가지 패턴에서
국가별 색깔만 바꿔내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아디다스에서 그나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내려는 노력을 한점이 눈에 띕니다
[A조 러시아 -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 우르과이]
★러시아★ Russia
주최국 러시아입니다
주최국 치고는 소흘한(?) 디자인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무려 소련시절 1988 서울올림픽에서 우승한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입니다.
주최국인 점을 감안해 과거의 영광을 재해석해낸 점이 눈에 띄며, 대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홈>
나름 스타킹이 킬링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어웨이>
무난하지만 매력적인 그래피티, 위장무늬를 연상케 하네요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심플하며 녹색의 컬러가 강조된 사우디아라비아 유티폼입니다
국가를 상징하는 칼이나 앰블럼 속 독수리를 좀 활용한 디자인의 디테일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홈>
<어웨이>
★이집트★Egypt
정말 오랜만에 월드컵에서 볼 수 있게된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 이집트
특히 요즘 대세인 무하메드 살라 덕분에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국가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라오 가로 스프라이트 무늬 등을 넣어 좀 더 특징을 살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홈>
<어웨이>
★우르과이★Uruguay
작지만 강한 기업을 강소기업이라고들 하죠?
우승권은 힘들더라도 항상 한 자리를 차지하는 남미의 숨은 강호
남미 특유의 문양이 그래피티로 녹아 들어갔고
특히 어웨이는 하의까지 색이 참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홈>
태양신?잉카?마야? 문양이 들어간 심플한 디자인
색이 예뻐서 기본은 가는 것 같습니다
<어웨이>
그냥 심플한 디자인일 뻔했지만 하의 색감을 보고 푹 빠졌습니다
이상 A조 국가들의 유니폼을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팀의 옷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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