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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3차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 임기단축 및 진퇴 문제 국회에 맡길 것 어제 친박계들 마저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퇴진'을 건의하면서 돌아서는 듣한 늬앙스를 풍기면서 심심치 않은 분위기가 있었는데 오늘 오후 2시 30분, 뜬금포로 담화같지 않은 3차 대국민담화가 이루어졌다. 전문은 이러하다. 3차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 더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19%달성, 그들이 던진 메세지와 생각해 볼 거리 2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분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1,053회 ‘대통령의 시크릿’ 편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9.0%를 기록했다. 이는 6~8%대인 평소 시청률의 2배를 훌쩍 넘긴 수준이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대통령의 시크릿, 길라임, 성형시술의혹, 세월호 사건 당시의 공백 등등등 모든 정황과 의문을 품고있다. ‘대통령의 시크릿’ 편은 2년 전 ‘정윤회 문건’을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비선 실세의 실체를 처음 세상에 알린 서울지방경찰청 최모 경위의 자살 사건으로부터 시작해 국민적 관심사인 ‘세월호 7시간’에 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미궁에 빠진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행적을 추적하며 이에 대해 투명한 .. 더보기
[청와대 대응문건 작성] 최순실 태블릿 보도 전 미리 작성된 대응문건, 그리고 이를 그대로 실행해온 그들 어제(14일) JTBC가 자체최고 시청률 9.289%를 기록하며, 또 한건을 해냈다. 이 날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지난달 최순실 태블릿 PC가 공개되기 전부터 청와대가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과 관련해 수사와 언론 대응 등을 포함한 대비 문건을 만들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단독으로 보도 했다. 구속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 들어 있던 것으로 나타 났으며,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관련 문건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내용에 증거인멸 등과 관련된 내용까지 포함돼있다고 밝혀 다시 한 번 그 분께 핵 펀치를 날렸습니다 '증거인멸 등과 관련된 내용'은 자세하게는 폰을 처분하는 방법까지 안내 되어 있었다고 한다. 현재 발견된 문서는 '미르, k스포츠재단과 비선실세에 대한 검토 의.. 더보기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 정리 현재 진행형인 최순실 비선실세 특혜사건 모두의 예상대로 문답형식이 아닌 일방적인 통보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구요. 지난 번과는 다르게 약 9분 분량의 담화문을 발표 했습니다. 잘못을 했으면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하면'....바로 전에 잘못을 수용한다고 했던...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정말 아니길 바랍니다. 권리는 책임을 동반하는 것입니다. 무너진 신뢰를 복구하는 것이 첫번째 과제인 듯 합니다.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책임의 인정과 더불어 교묘한 탈출구를 포함해뒀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라던 질의응답도 없었으며, 수사중 이라는 이유 하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또다른 아쉬웠던 점은 정치적 소명을 위해 가족관계까지 끊었으며, 힘든 시기를 도와준 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