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다카와 풀에 꼽혀 수반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족관 구경갔다가 놀고있는 한자크기 수반을 발견하고 바로 구매!
높이가 약 20cm되는데 무게도 걱정이고, 레이아웃도 힘들어질 것 같아 약 8cm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에 굴러다니는 폼보드를 눈 짐작으로 잘라 일일이 종이를 다 벗겨내고
이쑤시게로 틀을 다져 줍니다
생각보다 견고하단 느낌이 듭니다만 여전히 불안하죠
우선 계획대로 바닥에 놓고 그 틈을 루바망으로 매꿨습니다
별거아닌데 시간은 걸리고 몸은 피곤~
여기까지 만들고 나니 고민이 생기더군요
만약 저기에 물을채우고 바닥재를 깔고 이것저것한다면, 바닥에 고이게 되는 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그래서 현재 두 가지 옵션을 가지고 저울질 중입니다.
1. 포맥스(검정)재단하여 실리콘으로 아에 바닥공간을 차단해버린다
- 가장 관리가 쉬워지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2. 폼보드 바닥에 여과재를 얇게(한층, 많이 넣게되면 수류가 막힐 수도 있고, 따로 청소를 하지 않기 위함) 깐 다음에
폼보드 아래 수류모터를 설치해 배면여과시스템을 만들어본다..그리고 그위에 포맥스를 올려만 두고 바닥재(자갈, 돌)를 세팅한다...
머리아프지만 세팅의 재미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행복한 고민인거 맞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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