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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고양이] 아기고양이 분유 먹이기 약 한달령, 아기고양이 순대를 업어오는 길에 병원도 들려주고 바로 옆에 있는 펫용품샵에 들려 이것저것 필요하다 싶은 것을 삿습니다 당연히 먹이도 삿는데 키튼, 아기고양이용 사료를 구매했습니다. 미련하게도 그냥 주었고 당연히 순대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걱정이 되어 원래 주인분께 연락하니 분유나 사료를 물에불려주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너무 쉽게 생각했었고 이건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 다음날, 어미 젖을 먹던 녀석이라 가장 많이 쓰인다는 분유부터 먹여주기로 하고 젖병도 다시 구매하였습니다 유튜브로 아기고양이 에게 밥주는 법을 열심히 배운 후 아기고양이 분유 급여 울고 싶은데 먹고도 싶고 조절은 안되고 완전 애기라는게 세삼 느껴집니다 얼마나 먹고 싶엇을꼬.. 이게 아기고양이 돌보기의 끝은 아니었습니다 먹었으.. 더보기
[고양이] 냥이 업어온 물창 이야기 큰 일을 치르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하였습니다 6개월 간 세상과 단절된 생활을 하는 중 새로운 식구가 생겨 기록을 남겨둡니다 ​ 스무살 군 입대전, 누나가 데려온 고양이를 잊지 못하고 언젠간 나도 고양이라며 다짐을 품고 살아오던 중 생사를 넘는 고비를 넘긴 만큼 할건하고 죽자(?)는 마음으로 냉큼하고 가정분양을 받아 왔습니다 언젠가는 고양이를 꼭 키워야지 하고 언제나 생각해오던 바이지만 막상 데려오면서도 믿기지 않고 데려와서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정말? 진짜? 이미 집사생활이 시작된 거야?! ​ 생각한것 보다 너무 작고 귀엽습니다 차를 타고 오는 내내 무서운지 소리도 내지않고 저 눈으로 두리번 거리기만 합니다 ​ 요 고양이 녀석의 이름은 뭘로 할지 곰곰히 생각합니다 등에 난 무늬가 무언가 참 낯이 익습니.. 더보기
[ 자반패각] 시밀리스 출산 소식 여느때와 같이 밥을 주고 지켜보던 찰나 비트 부스러기 같은 것들이 바닥에 맴돌길래 자세히 보니 치어들이군요^^ 태국 여행서 기념품으로 가져온 조개 몇점을 두었더니 그새 어린 암컷이 첫 산란을 했습니다 더보기
[수반어항]메다카 팔루다리움 수반항 세팅 메다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수반항을 준비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반항을 준비하면서 풀에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물관리, 풀관리, 메다카 생물관리 + 세팅 공부한다 생각하고 가능하면 비용생각 안하면서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선구자 길을 걸은 선배님들에게 여쭙기도국내외 유튜버들의 영상을 찾고, 거기에 나오는 식물들이며, 바닥재며 알아가며제가 가진 조건하에서 어떻게 꾸려나갈지 상상하는 한달이 참 즐거웠습니다. 일을 이렇게 해야하는데 말이죠...ㅎ 세팅 중간 모습입니다. 확실히 자연광일 때가 수반항은 가장 예쁩니다센터에 자리잡아 수조의 컨셉을 확실히 잡아주는이상해씨가 되어버린 돌두꺼비는 사장님 실에 있던 것인데,너무너무 끌려서 용기를 내어 직접 찾아가 어항을 꾸밀려고하는데너무너무 가지고 싶다. .. 더보기
수반항을 준비하며.. 메다카와 풀에 꼽혀 수반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족관 구경갔다가 놀고있는 한자크기 수반을 발견하고 바로 구매! 높이가 약 20cm되는데 무게도 걱정이고, 레이아웃도 힘들어질 것 같아 약 8cm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에 굴러다니는 폼보드를 눈 짐작으로 잘라 일일이 종이를 다 벗겨내고 이쑤시게로 틀을 다져 줍니다 생각보다 견고하단 느낌이 듭니다만 여전히 불안하죠 우선 계획대로 바닥에 놓고 그 틈을 루바망으로 매꿨습니다 별거아닌데 시간은 걸리고 몸은 피곤~ 여기까지 만들고 나니 고민이 생기더군요만약 저기에 물을채우고 바닥재를 깔고 이것저것한다면, 바닥에 고이게 되는 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그래서 현재 두 가지 옵션을 가지고 저울질 중입니다. 1. 포맥스(검정)재단하여 실리콘으로 아에 바닥공간을 차단해버.. 더보기
[한자잡탕]먹이와 성장 저희집에는 자반항 한자항 구리고 수반항이 있습니다 스트로베리 피콕을 분양시킬 때 두어마리 남겨둔 새끼들을 각각 한자항 자반항에서 키웟는데 수반은 먹이급여량이 많지 않습니다 오늘 수반항에 있던 녀석을 한자항에 넣었습니다 구피, 코리, 안시, 베타, 다슬기, 스트로베리 피콕이 살아가는 한자항입니다 보이시나요? 두 녀석은 모두 한 배에서 한시에 태어난 녀석입니다 다만 충분한 공간과 먹이를 먹은 녀석과 그러지 못한 녀석과의 차이는 엄청나네요 환경과 관리의 차이에 대해 새삼 느끼게 됩니다 더보기
[자반패각항]상면+외부여과기 조합 후기 물생활을 하면 조금 아쉬울 때가 물갈이, 먹이주기 외엔 손 댈일이 없을때가 아닌가 합니다 어항을 번식시키는 법이 있지만 여건상 그러질 못해 한 어항에 집중을 합니다 먹이경쟁에 밀리는녀석없이 꼼꼼히 밥을주다보니 사료 투여량이 조금 많은 편인데 그로인해 물에서 비린내가 종종 날 때가 있었습니다 미관참시를 배제하면서 어떻게 여과력을 늘려줄수있을지를 고민하던 중 외부여과기와 상면여과기를 합쳐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공부를 한 뒤 벙커장님을 찾아 뵜었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우물쭈물 설명해드렸지만 찰떡같이 이해하시고 노하우를 더해주시어 그 자리에서 제작 해주셨습니다 일주일 뒤 높이 조절위해 다시 들렸더니 왜이렇게 깨끗하냐고 되물으시더라구요 ㅎ.ㅎ 외부여과기가 1차 필터역할을 해주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여과재 청소.. 더보기
[자반패각항]이 구역의 미친개는 나야!_숨부쉘 기싸움 데려온 숨부쉘 4마리 중, 수컷과 암컷의 성비는 1:1 입니다.원래 트리오로 3마리를 구매하려고 했으나, 딱 한마리만 수족관에 남게되어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사료를 사왔더랬죠 사실 첫 입수 때는 서로 숨느라 바빴고, 순둥이 시밀리스들이 갑자기 패를 형성하더니이녀석들을 다굴이를 했더랬죠.하지만 하루 사이 어항내 서열을 정리해버린 숨부쉘 같은 숨부쉘한테 밀려 시밀리스 영역에라도 침범이라도 해버리면 가차없이 응징 들어가버립니다 순하디 순한 시밀도 꼴에 남자노릇합니다 갈 곳 잃은 아이여...ㅜ.ㅜ 어찌되었든, 문제는 수컷이 2마리라는 점하루 넘어 이틀을 꼬박 저렇게 싸웁니다...지켜보는 저는 턱이라도 빠지지 않으려나 노심초사구요 이렇게 힘들면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로, 한 곳을 바라보.. 더보기
[자반패각항]새 식구를 맞이하다_컴프리 숨부쉘 컴프리는 키워보고 싶고, 평범한 건 싫코어항은 자반 한정적이니..구글링을 통해 다양한 컴프리들과 칼부스류를 찾아보았고, 저에게 꼭 맞는 녀석을 찾았습니다. 이름하여....Altolamprologus Compressiceps Sumbushell 줄여서 컴프리 숨부쉘 이라고 하며, 한때 우리나라에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컴프리로 분류되지만 가장 작은 드워프 종으로 분류되며, 알토종이나 패각종에 가까운 습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현재 이녀석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 혹은 수족관을 구한다는 것이 엄청 힘들다는 것 다행이 수원에 탕어전문 수족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그러던 찰나!! 마침내!! '서울 출장스' 다른 무엇보다 먼저 든 생각은 '앗싸 내려오는 길에 수원 들렸다가 봉달질 해와.. 더보기
[자반패각항]백스크린 설치란걸 해보다 예쁜 레이아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가장 먼저 미루고 미뤄왔던 백스크린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3000원짜리 무점착 시트지를 사서 사이즈에 맞도록 제단 해줍니다. 그리고 퐁퐁물을 분무기 없다면 손으로 슥슥 유리표면과 시트지에 골고루(너무 많아 흐르지 않도록) 발라줍니다. 마지막으로 시트지와 어항사이 생긴 기포를 카드로 안에서 바깥으로 긁어줍니다. 끝!!! 달라진 어항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깔끔하고 무게감이 느껴집니다물생활을 한지 1년도 넘었는데 이 간단한 걸 왜 여태 하지않았는지 제가 한심해 보였습니다. 많은 일들이 시작이 힘든 것이지 막상 시작해보면 별일 아니라는 걸 매번 느끼면서 또 깜박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물질하며 인생을 배웁니다~(숙연) 귀염둥이 시밀리스 보시고 마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