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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항 리뉴얼] 새 식구와 새 집을 짓다 자반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결국은 애어들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여러종류의 말라위가 살고 있었고, 각 종류마다 구한 방법도 장소도 제 각각 스토리가 있는 소중한 추억을 함께한 녀석들이지만 몸이 커지면 커질 수록, 어항은 더 작게 느껴지고, 치어때부터 함께 하던 녀석들을 끊임없이 죽이고 그것을 먹어버리는 것을 보고 더는 마음이 아파 분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무료분양. 단, 조건은 큰 어항이 있을 것. 4자 어항을 가졌다고 하는 사람에게 밤12시 대구에서 경산까지 점프해서 직접가져다 드렸습니다다. 피드백이 없는것이 몹시 아쉬우나 이미 내 손을 떠나버린 녀석들이니 잘 살길 바래보는 수밖에.. 잠깐의 휴식기를 통해 어항과 여과기 등 싹! 청소를 하고 새로운 구상에 나섰습니다.무엇을 키울까. 그리고 어떻.. 더보기
스트로베리 피콕, 파이어피쉬 알을 털다 사실 스트로베리 피콕이 알을 문 것은 이 때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스펀지여과기 뒤에서 한 2주 머물다가 알을 먹어버리는 것을 보고 방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번엔 날이 풀려서인지 컨디션이 좋았는지.. 약 2주 이상 밥을 먹지 못해 배는 고팠는지 밥을 줄 때가 되면 다른 아이들처럼 쫄래쫄래 강아지처럼 나와서 쳐다보는데 막상 먹으려 입을 벌리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입을 자세히 들여다 본 적이 있는데, 왠걸.. 입안에 치어들이 바깥세상이 궁금한지 쳐다보다가 저랑 눈이 딱! 하고 마주쳐 버렸습니다. 이제는 털어줘야지요. 처음이라 어찌할지 잘 몰랐지만, 유투브 블로그 등등 검색해보고 살짝 아가미를 쪼아 주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어디에 그렇게나 많이 들어 있었던건지 모를 정도로 쏟아지는 장.. 더보기
말라위 시클리드 자반항, 전성기 약 8개월 뒤 녀석들은 몰라볼정도로 자랐다. 좁은 어항이 미안해질 정도로..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