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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수조, 말라위 시클리드! 자리를 잡다 이제 자리가 어느정도 잡혀가나 싶었지만,좁은 어항에 자꾸만 식구는 늘어나니 조취가 필요해 레이아웃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물생활하면서 가장 재미있는 순간 세 가지를 꼽으라면1. 봉달질 할 때2. 레이아웃 및 어항 관련 아이디어 짤 때3. 새끼를 보았을 때 위 세가지가 아닐까? 다른건 더 경험해봐야 알 것 같다 말라위 시클리드를 기를 땐 구조물을 넣지말라는 조언을 참 많이 들었지만그러면 축양시설인 것과 뭐가 다르겟냐 하는 생각이 강했고내 손으로 꾸며주되 잘! 해주고 싶은 욕심이 강했다 자연의 느낌을 주되, 숨을 공간, 놀이 공간, 헤엄쳐 다닐 수 있는 여백, 그리고 수류! 등을 고려해서 나온 레이아웃이 되겠다나름 콜로세움 및 스톤헷지에서 공감을 받아 시각적인 점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려했지만...좁은.. 더보기
동호회 정모 참석, 그리고 이거 계속 물생활 하란 말인거죠? 물생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게되다보니 지역 카페에 들어가 열심히 정보를 긁어모았고, 정모도 참석하게 되었다.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아는사람이 없어 고심 끝에 참석하게 되었다. '초심자의 행운'이 따라 준 것인지, 자반어항을 경품으로 타게 되었다. 합석하신 분 중에 본인은 키울 여력이 안된다며, 시클리드 계열인 리파릴리(레드쥬얼)도 나한테 주셨다. 우와... 자반 어항 당첨의 기쁨에 다시 한번 지름신이 찾아왔고, 가성비 좋다는 스펀지여과기, 보는 순간 꽂혀버린 청산호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그리고어항을 수령하러가서 이것저것 폭풍질문을 던지고 그냥 어항만 받아오기 미안한 마음에 주섬주섬 해왔다. 그래서 가져온 따개비와 기타 등등 시클리드를 키우면 산호사를 깔아야 한다는 관념을 어찌나 깨고 싶었던 나는, 가지고.. 더보기
일곱번 넘어져도 이일어나라 도대체 이유가 뭘까?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좌절감과 죄책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지만이미 물생활의 맛을 봐버렸고, 책임을 지고 싶었기에원인을 분석하고 싶었다. 카페에 들어가 수족관 주인장님들 아니면 은둔고수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원인을 파악해달라고 요청했고, 구미에 시클리드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수족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사장님으로부터 친절한 진단을 받아 볼 수 있었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나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한 그를 찾아 구미로 달려갔다. 스트로베리 피콕 레드피콕(?) 옐로우피콕, 밴쉬(?) 사장님의 진단은 이러했다.'과도한 바닥재와 미약한 여과로 인해 물순환이 되지않아 암모니아가 과도하게 누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좀 더 관리하기 쉬운 바닥재와 콩돌을 이용해 에어레이션을 해주면 어항 내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