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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조사 1차 청문회] 하이라이트 정리 어제 있었던 최순실 국정조사 1차 청문회를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우선 9개 대기업 총수들이 모인역대급 캐스팅의 청문회로 포장이 된 청문회.. 9개 대기업 총수들이 모두 아버지들의 자리를 물려받은 승계자라는공통점을 가졌고 지난 역사를 그대로 반복하는게 아닌가 하는점에서 묘한 괴리감이 들었다. 이것이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하는 것인가..? 보여주기 식의 느낌이 강하다보니어지간히 준비를 하고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라 예상했으나누구 한명이라도 폭탄발언을 하기를 바라는 심정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삼성 부회장 이재용의 승리라고 보인다. 의도적이던 아니던 어눌한 말투와 답답한 태도를 보여놀림의 대상은 되었을 지언정전경령 개인적 활동 중단 등 살은 적절히 내어주고지킬건 지킨 성공적인 공성으로 보인다. 작은 성과도 없는.. 더보기
[성지순례] 장제원 삿대질 논란, 화난 네티즌들은 성지순례 중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올린 SNS글이 성지화 되고 있고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성지순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발단은 지난 번 표창원 의원과의 언쟁에서 비롯 했는데여론이 표창원 의원으로 향하자 이에 대해해명하는 글을 올렸는데 이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장제원 의원이 교묘하게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삿대질을 한 근거라고 주장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사한 사진들을 공유하며 풍자와 해학의 끝 판을 보여주고 있다. 장제원 의원의 페이스북 해당 글 댓글은 현재 시각 2016년 12월 2일,해당 글이 게시된지 22시간여 만에3만 7천개가 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어지간한 멘탈이 아니고선 조만간 sns를 일시적으로 정지할 것으로 보이며,앞으로 삿대질하는 짤은 모두 이것으로 대처되지 않.. 더보기
[서문시장 화재] 박근혜 대통령 정치적 고향 서문시장 방문, 사진, 반응 지난 30일 새벽 2시경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건물 다수가 무너지고 소방관 2명이 다치기도 했다. 특히, 4지구는 이 전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유독 화재와 나쁜 인연을 가진 서문시장 금일(1일) 오후 1시 30분 경, 박근혜 대통령이 35일만에 외부 일정에 나섰다. 외에도 어제는 야당 문제인 의원과 여당 이정현 의원이 방문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이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 10월27일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35일 만이다.이번 사건으로 사실상 잠행 모드인 박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전격 방문한 것은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 큰 재난이 발생한 것을 묵과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서문시장은 2012년 대선 직전과 지난해 9월 대구 방문 일정 때 각각 방문하.. 더보기
[촛불집회] 현장 스케치 직촬 11월 26일 토요일 역사에 길이 남을 5차 촛불집회가 열렸다.주최측 추산 약 150만명의 인파가 평화시위를 위해 몰렸다고 한다.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을 언제 또 볼수 있으랴 원래 나서기보단 뒤에서 욕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라항상 지켜보고 숙덕 거리는게 다였지만 새누리당을 비롯한 각종 새력들이 촛불은 비, 바람이 불면 꺼질거라며종북 새력들의 조작에 불과하다며도발에 도발을 시전했기에 서울로 향했다. 하필이면 올 해 첫눈이 내렸다. 비, 바람, 눈이 오는데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모였을까 먼저 시청에 도착해서 광화문까지 가보기로 했다.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재미있는 피켓을 구경하느라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과 시민발언을 통해 사람들이 생.. 더보기
[서문시장 화재] 안타까운 모습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습관처럼 폰을 들고 떠도는 이슈들을 찾아봤다. 낯익은 이름이 검색어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었다. 잊을 법하면 들려서 먹거리와 자잘한 의류나 생필품을 사곤 했던 '서문시장'. 최근에는 야간시장을 개장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 했다는 찬사까지 듣고 명실공히 대구 제 1등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은 서문시장에 화재가 났다고 한다. 지난 2005년 큰화재가 있었고 재정비가 있었겠지만 한 번 커진 불씨는 아직도 다 잡히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와중에 안타까운 모습들이 보여서 끄적여 본다. 첫 번째는 기사 입력시간 오전 8시 25분, 작성자 미상 단지 이슈팀.. 사건이 일어나고 신속하지도 않은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송출했다. 기사 제목부터 클릭수를 염두 한 듯, 자극적이고 근거도.. 더보기
[3차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 임기단축 및 진퇴 문제 국회에 맡길 것 어제 친박계들 마저 박근혜 대통령에게 '명예퇴진'을 건의하면서 돌아서는 듣한 늬앙스를 풍기면서 심심치 않은 분위기가 있었는데 오늘 오후 2시 30분, 뜬금포로 담화같지 않은 3차 대국민담화가 이루어졌다. 전문은 이러하다. 3차 대국민 담화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이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 더보기
[외신보도] CNN '박근혜 대통령이 사임하지 않는 5가지 이유' 5 reasons why South Korea's president is unlikely to quit22일(화) 미국 'CNN'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임하지 않는 5가지 이유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1. With the presidency comes immunity1. 대통령 불소추 특권 대통령은 재직기간 중 헌법 제84조에 의해 면책특권을 적용받아 외환·내란 죄 이외의 범죄에 대해 형사상 소추를 받을 수 없다. 박 대통령이 하야하면 이 특권이 소멸되기 때문에 스스로 체포 가능성에 노출되는 선택을 할 리 없다는 게 CNN의 분석이다. 검찰은 현재 박 대통령이 최순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권력남용, 사기, 강제 등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기밀문서유출 혐의를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기.. 더보기
[비아그라] 청와대 비아그라 대량 구입과 비정상회담 성지 순례 잠잠할 날이 없다. 매일매일 새로운 사실이 까발려진다. 어느 정도는 여태 정권에서도 충분히 있을 수 있었을만 한 일들도 포함되지만, 지금 위세가 무너진 정권에 대한 언론의 마녀사냥식 보도도 한편으로는 무섭다 싶다. 오늘은 '비아그라'가 키워드로 뜨겁다. 비아그라란? 원래는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었으나 임상실험 과정에서 남성 발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게 되었다. 비아그라가 발기를 돕는 원리는 비아그라의 원료인 실데나필이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할 때 생성되는 ‘사이클릭 GMP’라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돕는 동시에 발기저해 물질인 ‘PDE 5(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를 분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아그라 이전의 발기부전 치료법은, 약물의 경우 크게 효과가 없었고, 페니스.. 더보기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 19%달성, 그들이 던진 메세지와 생각해 볼 거리 20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5분에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 1,053회 ‘대통령의 시크릿’ 편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9.0%를 기록했다. 이는 6~8%대인 평소 시청률의 2배를 훌쩍 넘긴 수준이다. 제목부터 예사롭지 않다. 대통령의 시크릿, 길라임, 성형시술의혹, 세월호 사건 당시의 공백 등등등 모든 정황과 의문을 품고있다. ‘대통령의 시크릿’ 편은 2년 전 ‘정윤회 문건’을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비선 실세의 실체를 처음 세상에 알린 서울지방경찰청 최모 경위의 자살 사건으로부터 시작해 국민적 관심사인 ‘세월호 7시간’에 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미궁에 빠진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행적을 추적하며 이에 대해 투명한 .. 더보기
[청와대 대응문건 작성] 최순실 태블릿 보도 전 미리 작성된 대응문건, 그리고 이를 그대로 실행해온 그들 어제(14일) JTBC가 자체최고 시청률 9.289%를 기록하며, 또 한건을 해냈다. 이 날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지난달 최순실 태블릿 PC가 공개되기 전부터 청와대가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과 관련해 수사와 언론 대응 등을 포함한 대비 문건을 만들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단독으로 보도 했다. 구속된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휴대전화에 들어 있던 것으로 나타 났으며,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관련 문건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내용에 증거인멸 등과 관련된 내용까지 포함돼있다고 밝혀 다시 한 번 그 분께 핵 펀치를 날렸습니다 '증거인멸 등과 관련된 내용'은 자세하게는 폰을 처분하는 방법까지 안내 되어 있었다고 한다. 현재 발견된 문서는 '미르, k스포츠재단과 비선실세에 대한 검토 의.. 더보기